서초 금요음악회 30주년 특별 음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08:10:21
  • -
  • +
  • 인쇄
최첨단 시스템으로 무장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금요음악회 30주년 기념하는 음악회 열려
▲ 「30주년 기념 서초금요음악회」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최첨단 시스템으로 새롭게 단장한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에 발맞춰 30주년 기념 서초 금요음악회를 개최하고 시스템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서초 금요음악회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린다. 30주년에 발맞춰 최첨단 음향시스템으로 새단장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약 600명의 관객에게 고품격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로이킴, 뮤지컬 배우 송은혜, 미디어 퍼포먼스 그룹 익스프레션 크루, 서초교향악단(지휘자:배종훈)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야외에서도 공연이 진행된다. 사전 공연인 ‘바퀴달린 서초콘서트’에서는 청년 예술인들의 신나는 재즈 공연이 여름밤을 달구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문화예술회관 야외 대형 LED화면에서 금요음악회 공연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계층, 서초코인 우수 회원, 주민참여 감독관 및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구민들을 초청해 모두 함께 즐기며 축하하는 공연으로 만들 계획이다. 관람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7월 1일 10시부터 예약가능하다.

공연 입장료와 예매 방법도 전면 개편한다. 서초 금요음악회는 구민들의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대폭 늘리기 위해 지금까지 일부 무료로 진행됐으나, 무료 공연 특성상 노쇼의 비율이 높고, 공연 중간에 입장하거나 퇴장하는 관객들이 많아 관람객들의 피해가 많았다.

이런 피해를 줄이고, 올바른 관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서초문화예술회관 새단장에 맞춰 19일부터 공연을 전면 유료화한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서초구민 등 할인은 2,500원으로 노쇼는 줄이나 관객들에게는 부담되지 않는 금액으로 정했다. 이에 맞춰 기존에 좌석을 지정할 수 없어 불편했던 시스템도 개선, 예스24와 협약을 맺고 사전 좌석 지정 및 예매·취소가 가능하도록 개편해 관객 편의성을 높였다.

분기 당 한번 토요 기획공연도 진행한다. 현재 공연 시간인 금요일 저녁 7시에 오기 힘든 가족들에게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서초 금요음악회가 30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도시 서초에 걸맞는 고품격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