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소상공인 에어컨 세척 무료 지원... 묵은 때 벗기고 매출 올리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0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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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관내 점포형 소상공인 200개소 대상으로 에어컨 1대 종합세척 지원
▲ 금천구청 종합청사 전경

[뉴스스텝] 금천구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천형 영세 소상공인 에어컨 종합세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금천구 내 점포형 소상공인 2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착한가격업소와 구 인증 청년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관내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이며, 매출액이 2억 미만의 임차 소상공인을 권역별(가산·독산·시흥)로 나눠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 점포에는 에어컨 1대 종합세척이 지원된다. 구에서 선정한 에어컨 전문 세척업체가 4~6월 사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세척을 진행한다. 세척 과정은 에어컨 필터와 내부 부품을 모두 분해하고 고압 세척기를 활용한 전문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에어컨의 냉방 효율을 높이고,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7일~ 3월 14일 오후 6시까지며,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신청 요건 및 절차는 금천구청 누리집 공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 정책으로는 ▲ 금천구 골목경제지원센터 운영 ▲ 금천형 소상공인 특별 무이자융자 지원 ▲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 컨설팅 및 시설개선 지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소상공인 맞춤 지원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관내 소상공인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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