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감소 속 경기도는 전년 대비 1.8% 증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08:05:16
  • -
  • +
  • 인쇄
도 친환경인증 면적 5,334ha로 전년(5,240ha) 대비 1.8% 증가
▲ 친환경 농업성장전국 친환경농산물

[뉴스스텝] 전국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적극적인 친환경농업 확산 정책으로 인증면적과 출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발표한 ‘2024년도 유기식품 등 인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유기·무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5,334ha로, 2023년(5,240ha)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면적은 6만9,412ha에서 6만8,165h로 1.8% 감소했다.

인증면적이 늘어나면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출하량 역시 7만9,776톤으로 전년(7만7,438톤) 대비 3% 증가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공약인 ‘친환경 유기농업 재배면적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유통망 확대에 집중해 왔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친환경 벼 복합생태농업 실천단지 조성 ▲친환경생태보전 재배장려금 지원 ▲학교·공공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등이 있다.

도는 앞으로 농업인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자재 지원을 늘려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도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2024년 전국적으로 친환경 인증면적이 감소하는 가운데 경기도는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이는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추진의 결과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국립대학교, ‘청소년 자연생태체험’ 열어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GNU)는 11월 19일 가좌캠퍼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학생 18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도 청소년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날 대학을 방문한 학생들은 오전에는 대학 홍보와 학생상담센터장의 특강에 참여했고,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박물관 투어에 함께했다. 오후에는 자연 재료를 활용한 실내 체험교육으로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목공예품 만들기’ 프

부산시의회 이종진 의원, '부산광역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발의

[뉴스스텝]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북구1, 국민의 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 질 개선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11월 19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부산시교육청은 '부산광역시교육청 미세먼지 관리 조례'와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 질 개선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를

양평군, 주민과 함께 봄꽃(튤립, 수선화) 구근 심기 성료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18일 두물머리 일원에서 양평군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마음과 손길을 담아 봄꽃(튤립, 수선화) 구근을 식재했다고 밝혔다.군은 2021년부터 230여 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관내 정원과 녹지를 주민과 함께 가꾸며 ‘정원도시 양평’ 실현에 힘써왔다. 이번 구근 식재 또한 시민정원사들의 참여와 정성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두물머리와 세미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