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부산국제보트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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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4.20. 3일간 벡스코와 수영강 일대에서 열려…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 올해로 11회째 맞아
▲ 「2025 부산국제보트쇼」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내일(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벡스코와 수영강 일대에서 '2025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벡스코, (사)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해양레저관광의 대중화,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먼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해양레저관광 관련 기업 130여 개사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요트·보트 ▲해양레저용 항해·통신·안전설비 ▲낚시용품 등 해양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각 공간(부스)과 상담장에서는 미주·아시아·중동·유럽 등 12개국에서 방문한 구매자(바이어)와 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는 국제사회에 국내 해양레저 장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 국내 해양분야 학술 전문가 포럼, 온라인 보트 동호회와 낚시용품 특별관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내일(18일)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이 열린다.

전문가들은 국내 해양레저장비산업 활성화 방안, 관련 제도개선의 필요성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트 활동 공유를 위해 국내 1, 2위 온라인 보트 동호회의 오프라인관(부스)과 낚시용품 특별관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벡스코, 수영강,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내외 해양레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벡스코’ 실내 전시장에서는 ▲서핑·카누, 어린이 낚시, 로잉머신 등 해양레저 체험 활동과 ▲구명조끼 착용, 응급처치 등과 관련한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전시장 내 10개 큐알(QR) 스탬프 투어관(부스) 중 5곳 이상을 방문한 참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영강’에서는 벡스코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무료 보트 탑승 체험이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외국인 참관객을 대상으로 요트 투어가 운영된다.

개막식은 내일(18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시, 해양수산부,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및 축사 ▲올해의 보트상 시상 ▲전시장 순람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보트쇼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산국제보트쇼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보트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해양은 부산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보트쇼를 계기로 부산의 해양레저관광산업이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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