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찾아가는 반려식물 원예 체험'으로 주민 일상에 따뜻함 전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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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문화 확산 및 정서 치유 중심의 찾아가는 교육 진행
▲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에서 반려장미를 심고 있는 중랑구민들의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가 반려식물 문화 확산 및 주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반려식물 원예 체험’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실내식물 관리법 ▲반려식물 키우기 ▲치유 원예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식물과 교감하며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구는 올해 총 10회에 걸쳐 1회당 30~4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원예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려식물의 종류 및 특성 소개, 관리 요령과 체험 활동 등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복지관에서 열린 2회 교육에서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중랑구의 상징인 장미를 활용한 소형 원예 체험(미니 가드닝) 교육도 병행된다. 장미를 직접 만져보고 가꾸면서 주민들은 지역 정체성을 새롭게 느끼고, 마음의 여유도 함께 얻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향후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어르신뿐 아니라 청소년과 학부모 등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맞춤형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반려식물 원예 체험은 주민 간의 소통과 ‘힐링’의 장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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