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필리핀 힝오옥시 하반기 계절근로자 입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08:10:23
  • -
  • +
  • 인쇄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및 교육 실시
▲ 상주시, 필리핀 힝오옥시 하반기 계절근로자 입국

[뉴스스텝] 상주시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10월 10일 필리핀 힝오옥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47명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입국했다. 상주시와 필리핀 힝오옥시는 2023년 4월에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초청되어 입국했으며, 계절근로자 비자(E-8)을 통해 최장 8개월간 상주시에 거주하며 오이농가 및 곶감농가의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입국 당일 상주시는 외국인들의 마약검사를 마친 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근로를 할 수 있도록 인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전교육은 상주원예농협 농산물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근로 전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배정인원에 따라 고용주와 함께 정해진 숙소로 이동하면서 교육 일정을 마치게 되었다.

상주시는 2023년 10월 필리핀 힝오옥시 근로자 8명 입국을 시작으로 2024년 5월 10일 39명, 10월 10일 50명 입국 및 11월과 12월 추가 입국 등 차질 없는 입국이 이뤄질 예정이며, 오이농가 및 딸기농가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하면서 상주시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 힝오옥시 외에도 상주시와 MOU를 맺은 라오스 계절근로자도 상반기 32명 입국에 이어 지난 10월 4일 32명이 입국하여 교육을 마친 후, 고용농가에 배치되어 근로를 실시중에 있다.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농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먼 곳에서 상주시로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농업분야에 외국인 인력을 확충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농가의 외국인 인력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흥시 '지붕없는 박물관' 시화공단 에코뮤지엄 특별전시

[뉴스스텝] 시흥시는 시화산업국가단지를 무대로 한 ‘2025 지붕없는 박물관: 시화공단 에코뮤지엄 특별전시’를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개막한다.이번 전시는 시화산업국가단지를 열린 박물관으로 조명하는 특별 기획전으로, 전시는 11월 28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지붕 없는 박물관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

은평구, 지역 상인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축제...'연신내골목형상점가 가을 음악회' 개최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오는 8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해 ‘연신내골목형상점가 가을 음악회’를 GTX연신849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골목형상점가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 당일에는 플리마켓과 체험·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

한국도자재단, '메종·오브제' 통해 국내 도예 작가 프랑스 갤러리 전시 성사

[뉴스스텝] 한국 도예 작가의 작품이 프랑스 파리 현지 미술시장에 공식 소개된다.한국도자재단은 2025년 11월 6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그나갤러리(Magna Gallery Paris)에서 열리는 ‘코리안 레거시(Korean Legacy)’ 전시에 국내 도예 작가 허상욱, 이은범이 초청받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재단이 지난 9월 세계 최대 규모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