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천상의 화음 속으로' 태안군, 27일 제20회 태안군 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08:20:27
  • -
  • +
  • 인쇄
20년 하모니의 정수 ‘스무 번째, 우리의 노래가 되다’…군민 초대 무료 공연
▲ 제20회 태안군 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스무번째 우리의 노래가 되다’ 포스터

[뉴스스텝] 태안군 군립합창단이 깊어가는 만추의 계절을 맞아 군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품격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물하기 위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군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회 태안군 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무 번째, 우리의 노래가 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02년 창단 이래 24년 동안 군민과 호흡하며 태안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사절단으로 자리매김한 군립합창단의 스무 번째 정기공연이다.

특히 평소 문화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가며 공연 문턱을 낮춰 온 합창단이 이번에는 대공연장 무대에서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한층 심도 깊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합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프랑스 낭만파 거장 가브리엘 포레(G. Fauré)의 명작 ‘레퀴엠(Requiem in D minor, Op. 48)’으로 웅장하게 출발한다.

청음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함께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이미영과 바리톤 조만기가 솔리스트로 협연해 무대의 예술적 품격을 극대화한다.

이어 한국적 정서가 깃든 서정 가곡과 민요 무대가 펼쳐진다. 첼로의 깊은 울림이 더해진 ‘비목’과 트럼펫 선율이 흥을 돋우는 ‘진도아리랑’,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엄마야 누나야’가 합창단의 섬세한 화음으로 연주되며, 소프라노 이미영의 특별 독창 ‘그리운 금강산’(반주 최예은) 무대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전한다.

공연 후반부에는 온 가족이 편안하게 따라 부르고 공감할 수 있는 대중음악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사랑은 늘 도망가’, 경쾌한 리듬의 ‘베사메 무쵸’ 등을 합창 버전으로 재해석하고 세련된 무대 안무를 곁들여 군민들에게 친근한 즐거움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안겨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무 번째를 맞이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정통 클래식의 웅장함부터 가슴 뭉클한 대중가요까지 온 군민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합창 선율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6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신작 창작뮤지컬〈여우주막 : 첫 번째 밤〉개최

[뉴스스텝]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와 7시, 영월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창작 뮤지컬 ‘여우주막 : 첫 번째 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월읍 덕포리의 ‘여우고개’ 지명 설화와 한국 전통 여우 설화를 결합한 창작 판타지 뮤지컬이다. 지역의 이야기를 공연예술로 재해석하고, 영월의 특성을 담은 창작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눈이 와도 안전한 원주! 겨울철 제설대책 본격 추진

[뉴스스텝] 원주시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2026~2027년 동절기 제설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설대책 추진 기간은 2026년 11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원주시는 총 52억 원의 예산과 제설장비 193대를 투입해 관내 도로 757km를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금대리·우

경북도, 저출생 대응 120대 과제 3분기 진도율 77.3% 달성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120대 실행과제’의 3분기 평균 진도율이 77.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3,979억 원을 투입한 6대 분야 120개 과제 가운데 95개(79.2%)가 목표 진도율 70%를 넘어 출산과 돌봄, 주거, 일·생활균형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15개 실국과 37개 부서가 참여해 6대 분야 120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평균 진도율은 1분기 34.2%, 2분기 55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