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가족센터, 다문화 가족상담사 양성과정 프로그램 개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7 08: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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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성폭력 상담원 양성과정(100 시간)을 이수한 결혼 이주여성 대상
▲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가족상담사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도봉구는 오는 5월 10일까지 가정폭력·성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 10명을 선발하여, '다문화상담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기이해’와 ‘돌봄기술’을 배우며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향상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과정은 추진일정에 따라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족상담 심화교육 ▲가족상담 실무교육 ▲상담자 자기성장 집단상담을 통해 가족 상담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추후 상담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5시간의 양성 교육 및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90% 이상 교육을 이수하면 다문화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증을 교부받게 되며, 우수 교육생들은 센터 상담분야 지원인력으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폭력·성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은 오는 4월 30일까지 도봉구가족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가족상담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여성들이 도봉구의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성장하여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결혼이주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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