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어르신 건강 위해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힘' 모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8 08:15:28
  • -
  • +
  • 인쇄
쌍문 2, 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육대 물리치료학과와 재능기부 봉사활동 실시
▲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로부터 건강마사지를 받고 있는 어르신

[뉴스스텝] “손주 같은 학생들이 이렇게 마사지도 해주고, 운동도 알려주니 한 10년은 더 젊어진 것 같아요”

지난 12일 쌍문4동 구립경로당에서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로부터 마사지 재능기부를 받은 한 어르신의 말이다.

도봉구 쌍문2, 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 쌍문2, 4동 협의체는 각각 4월, 6월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 건강증진과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건강나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프로그램 대상은 쌍문2동 삼익아파트경로당과 쌍문4동 구립경로당 어르신이며,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의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건강마사지 ▲통증완화와 부상예방을 위한 테이핑 및 운동법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때 협의체 위원들은 프로그램 보조역할을 수행하며 교육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지역 내 어르신들 건겅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에서 활발한 재능기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최우수쉼터 평가…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5일 서울 연세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최우수쉼터로 평가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성평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복지시설 쉼터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시설환경·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걸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4개 청소년쉼터가 대상이었다.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S등

창원특례시, 비수도권 특례시 제도 개선 논의의 장 마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리베라컨벤션에서 비수도권 특례시가 직면한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주최했다. 인구감소와 제도적 한계로 인한 비수도권 특례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자성

보령시 식품안전관리 강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뉴스스텝] 보령시는 6일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실시된 정기교육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기본소양 및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 식품위생 감시 사례를 통한 소비자식품위생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