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를 향한 포문을 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08:20:38
  • -
  • +
  • 인쇄
결혼이민자 17명, 6월4일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 시작
▲ 지난 4일 진행된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 모습

[뉴스스텝] 은평구는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을 은평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다문화가족 맞춤형 취업지원’의 첫 사업으로, 결혼이민자 17명을 선발해 이중언어 강점과 다문화 역량을 발휘해 사회진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에서 진행하며,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관광학개론, 관광법규, 관광안내실무 및 실습 등을 집중적으로 한다. 교육 수료자는 은평 글로벌한문화대사 활동 기회가 주어지며, 특히 10월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1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어 이들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한 결혼이민자 교육생은 “이 교육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의 꿈을 이루는게 목표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이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관광통역안내사 교육과정은 내달 22일 개강 예정이며 현재 은평구가족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 제3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8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개최한 ‘제3회 화순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아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온 화순군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소상공

계룡시,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아 절주 캠페인 펼쳐

[뉴스스텝] 계룡시는 11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계룡시민 대상으로 절주·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매년 연말연시에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정된 ‘음주폐해예방의 달(11월)’을 맞아 올바른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술과 담배를 같이 할 경우 니코틴 흡수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심장·폐·구강 등의 질환 발병률이 높아져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 참석

[뉴스스텝] 인천 중구의회는 11월 7일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중구의회에서는 이종호 의장,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이 참석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