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중케이블 정비로 '구민 안전·도시미관' 다 잡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08:55:07
  • -
  • +
  • 인쇄
지난해 상도 1·3동, 흑석동 구역 일제 정비…올해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비사업 지속
▲ 동작구 상도1동 공중케이블 정비 전후 비교 사진

[뉴스스텝] 동작구는 안전사고 예방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도심지에 난립된 공중케이블을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위로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통신선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선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한 해 ▲강남초등학교 ▲상도로60길 ▲성대로6가길 ▲흑석로5길 일대 총 20,660m, 전신주 445본을 정비했다.

먼저 정비구역은 동별로 수요조사와 현장 점검을 거쳐, 좁은 골목길과 노후 주택가 인근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이어 한국전력, KT, LGU+, SKT 등 7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폐·사선 철거 ▲난립된 인입선 정리를 진행하며 보행자 안전 확보에 앞장섰다.

올해도 구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지속한다.

더욱 원활한 정비를 위해 사업자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정비 우선지역에 대한 확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23일, 통신사업자와의 1차 간담회를 실시하고 민원 발생 밀집 지역과 중점 관리구역 실태조사 후, 우선정비대상을 지정하기로 협의했다.

이외에도 동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협조 사항을 안내하고, 세대별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쓰며 정비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공중케이블 정비를 지속 추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구를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신나리원정대' 7회기 활동 완료…봉화 명소 홍보영상·굿즈 제작에 박차

[뉴스스텝] 제4기 봉화군 신나리원정대(봉화군 청소년 기획홍보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7회기 활동을 실시했다.제4기 봉화군 신나리원정대는 관내 중·고등학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팀 및 굿즈팀으로 나누어 10회기 동안 지역의 환경 및 문화를 분석하고 자기주도적 역량강화 활동을 통해 홍보영상 및 굿즈를 제작해 봉화군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활

세종RISE, 워킹그룹 정례 운영으로 성과 강화

[뉴스스텝] 세종RISE센터는 “세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체계적 운영과 성과 제고를 위해 세종RISE 워킹그룹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세종RISE 워킹그룹은 사업 추진 현황 모니터링 성과관리 및 개선방안 논의 산업별 이슈 대응 등을 정례적으로 수행하며, 대학·기업·연구기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협의체로 운영된다.워킹그룹은 세종 RISE 기본계획의 주요 단위과제를 ‘실행-

옹진군 2025년 간부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 실시

[뉴스스텝] 옹진군은 지난 10일, 군수를 비롯한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정해숙 강사가 진행했으며, 갑질행위, 청탁금지, 이해충돌방지 등을 주제로 관련 법령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간부공무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지 확립과 리더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