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 3회 연속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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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021년에 이어 2024년 세 번째 인증 획득
▲ 도봉구 지역 청소년들이 ‘내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단’ 활동 중 하나인 환경 토의 시간에서 각자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뉴스스텝] 도봉구의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 사업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정받았다. 2018년 최초 인증, 2021년 연장 인증에 이은 3번째 인증이다.

이로써 2027년까지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로서 인증 효력을 갖게 됐다. 인증 기간에는 프로젝트와 관련된 문서 및 홍보물 제작 시 공식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ESD 인증제)는 한국 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ESD 실천 방법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ESD 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1년부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평가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문 심사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됐다. ▲거버넌스 정책 및 역량 ▲시설 및 운영현황 ▲교육과정 및 교수법 ▲지역사회 파트너십 ▲국제사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도 등 공식 프로젝트 수행기간 중 추진한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중점 심사했다.

구의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 사업은 ESD 교육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 사업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인식과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 기반으로 이뤄지는 세대별 맞춤 교육이다.

교육 사업 중 구에서 20년 이상 이어온 ‘내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단’ 프로그램은 지역의 환경적 가치 보존에 대해 주민의 깊이 있는 이해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평가단의 눈길을 끌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의 목표는 단순히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기후변화에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 사업을 보완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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