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보호구역에 붉은색 미끄럼방지 포장 입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9 09:10:04
  • -
  • +
  • 인쇄
강솔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23개소에 미끄럼방지 포장 조성 완료
▲ 미끄럼방지포장 설치 후(강솔초)

[뉴스스텝] 강동구는 어린이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23개소에 미끄럼방지 포장재의 설치와 정비(총 4,292㎡)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미끄럼 방지 포장의 신규 설치나 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포장이 노후되었거나 한 방향만 설치된 구간,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통학로 및 교차로 등 총 23개소를 사업구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강솔초, 성보나유치원 등 초등학교 12개소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 11개소에 대한 미끄럼방지 포장 설치 및 정비를 시행해 최근 조성을 마쳤다.

미끄럼방지 포장은 차량과 도로 간의 마찰을 유발해 차량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붉은색의 포장재는 운전자가 시각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정영환 교통행정과장은 “미끄럼방지 포장이 설치 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에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교통약자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 등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평구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제주도, 도민 참여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