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주거 관리, 주민 수요 급상승" 동작구, 빌라관리센터 확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09: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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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1동 시범운영 통해 실효성 입증 ‘민원 436건 처리’ … 사업모델 구체화해 오는 7월 상도동 지역부터 순차적 확충
▲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3월 관내 한 빌라에 최초 설치된 ‘음식물류폐기물 RFID(전자태그) 종량기’를 주민들과 시연하고 있다.

[뉴스스텝] 동작구가 최근 시범운영을 통해 구민 수요와 정책 효과를 확인한 빌라관리센터의 확대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연립·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사당1동에 빌라관리센터를 처음 도입했다.

전문관리인을 배치해 청소, 주차 관리, 안전 순찰, 시설 유지 등 아파트 관리사무소 수준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민원 접수부터 처리 결과까지 일괄 대응하는 ‘원스톱 창구’ 역할을 하며, 약 2달간 총 436건의 민원을 처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는 사당1동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미운영 지역에서 서비스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오는 7월 상도동 지역을 시작으로 빌라관리센터를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센터는 접근성이 우수한 동주민센터 민원실 내에 창구 형태로 운영되며, 관리인 2명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교대 근무로 현장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민원 접수 및 부서 연계 등 행정 업무는 구청 내 전담 공무원이 맡아 신속하게 대응한다.

아울러 해당 동에는 ‘음식물류폐기물 RFID(전자태그) 종량기’를 설치해 환경 친화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된 높은 수요에 맞춰 운영 방식을 주민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해 빌라관리센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공동주택 관리의 혁신적 모델로 정착시켜 모든 주민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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