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 용산 청년 주간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0 09:15:01
  • -
  • +
  • 인쇄
25~29일 용산 곳곳에서 ‘2024 용산 청년 주간’...종합선물 세트급
▲ 2024 용산 청년 주간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제8회 청년의 날을 맞이해 오는 25~29일 닷새간 지역 곳곳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용산 청년 주간’을 개최한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공유하며 상호 상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올해 기념행사는 ▲청년 취업 특강 ▲취·창업 박람회 ▲청년 축제 ▲청년 거리 공연(버스킹) 등 참여형 종합 축제로 펼쳐진다. 기존의 단일 청년 축제에서 확대했다.

청년 취업 특강은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백범로 329, 5층)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저자 송길영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송 작가는 20여 년간 활약한 빅데이터 활용 전문가로서 미래를 대비할 깊이 있는 통찰력과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서식으로 150명 선착순 접수한다. 잔여석 현장 참석 가능.

26~27일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과 공동주최로 취·창업 박람회를 연다.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 마련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관 ▲창업관 2가지로 구분해 채용·직무 상담, 현장 면접 체험, 창업 전문 상담 등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취업 준비를 위한 ▲이미지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28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미군 반환부지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청년 축제 ‘행복행 청용열차’가 열린다. 청년 축제는 ▲기념식·공연 ▲체험부스 ▲판매부스 ▲푸드트럭 ▲기념사진(포토존) 등으로 꾸렸다.

주 무대에는 기념식을 비롯해 ▲레이디비 여성 댄스팀 ▲가수 우디 ▲몽작소프로젝트, 어쿠스틱 밴드, 국악 앙상블 등 청년 공연 ▲최설민(유튜브 채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운영자) 특강 등이 마련된다.

체험 부스는 과거-현재-미래 시간 여행을 주제로 구성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정책 홍보,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 제안 코너 등을 만날 수 있다. 용산 사회적경제기업,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청년 푸드트럭 등 15개 판매 부스에서 각종 상품과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행사 운영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행사의 진정한 주인공이 청년이라는 의미를 살렸다”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년들끼리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1~2시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일대에서는 청년으로 구성된 거리예술공연 전문팀이 공연을 펼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용산 청년 주간 행사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미래 기둥인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정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평군, 위생·식생활 개선 앞장…'함평군형 두건' 첫선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찾은 관광객에게 청결과 신뢰를 주며 건강한 식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함평군은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조리 현장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함평군형 위생 두건’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함평군형 두건은 사계절 축제의 도시 함평의 이미지에 걸맞게, 각종 행사와 축제장에서 위생 수준을 높이고 청결한 조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7곳 추가선정

[뉴스스텝] 서울시는 11월 3일, 2025년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7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136곳이 됐다.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 다수포함 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으며, 주민참여 의지 및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시흥4동

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 ‘쉼터형 공간’으로 변신

[뉴스스텝]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 내부환경 개선공사를 11월 25일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사는 재활용도움센터를 더욱 친숙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북로(연북로 247)·이도2동(도남로 75-8) 재활용도움센터 2곳에 총 4,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내부는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해 제주를 상징하는 ‘오름’을 형상화한 친환경 벽면을 조성하고, 목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