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실태조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09:10:16
  • -
  • +
  • 인쇄
대전 거주 13~39세 대상, 실태조사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
▲ 대전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실태조사

[뉴스스텝] 대전시는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이란 고령, 사고나 질병, 신체적․정신적 장애,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을 의미한다.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은 정확한 규모나 실태 등이 파악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복지서비스 정보제공 및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2023년 7월'대전광역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정확한 현황 파악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대전시 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이번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실태 조사 대상은 가족을 돌보는 13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전시 거주자이며 조사 항목은 ▲조사대상자 일반적 특성 ▲일상생활 ▲돌봄 경험 ▲건강·사회적 관계 ▲정책 욕구 등 5개 영역이다.

조사 기간은 6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이고 큐알(QR) 코드 스캔, 휴대전화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개별 면접조사를 실시하여 심층적인 가족 돌봄 내용과 욕구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ㅇ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연말까지 가족돌봄 청년에 대한 지원과제를 개발하고 실효성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현재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