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 개선공사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09:10:10
  • -
  • +
  • 인쇄
염포로에서 오토밸리로 진입 우회전 차로 추가 설치 등
▲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 평면도

[뉴스스텝]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의 교통체계가 개선된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의 원활한 차량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개선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는 인근 현대자동차에서 부품을 싣고 모듈화단지나 부품협력업체로 향하는 대형 화물차량들로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해 시민들의 대책 마련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총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이달 중 개선 공사에 들어가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염포로에서 오토밸리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여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보도 정비 및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일원 염포로의 상습적인 정체가 완화되는 등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공사 기간 중 일부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