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09:05:18
  • -
  • +
  • 인쇄
복지시설 종사자, 가족,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마련
▲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18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따라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1981년 4월 20일을 기념일로 정한 이후 매년 전국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사)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위계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행복을 바라 봄, 일상을 담아 봄, 희망을 이어 봄’으로 정해졌으며,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공연과 다양한 영상 및 특수효과를 활용한 ‘미디어 대북’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의 순서로 구성된 공식 기념식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현악기 앙상블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종사자, 관련 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캘리그래피, 네일아트, 캐리커처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공감존’에서는 장애인 도서관 안내, 점자 도서 및 장애인 예술가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희망존’에서는 장애인의 건강, 여가, 생활체육 활동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며, ‘홍보존’에서는 장애인 생산품을 소개하는 등 총 3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및 직업재활시설 확대 지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배움수당 지속적 지급(월 10만 원) ▲장애인복지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복지관 확대‧운영 (´25. 6월 영종장애인 종합복지관 개관 및 ´25. 9월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착공 예정) ▲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 및 안정적인 지역사회로의 정착을 위해 자립지원 및 주택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형 1:1 통합돌범서비스 지원 ▲장애인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추진 등 장애인들의 권익 증진과 편의를 위한 복지정책을 지원‧운영 중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장애인들이 차별 없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공감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읍시,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숲길체험’ 운영

[뉴스스텝] 내장산 숲길에서 열린 ‘생명숲길체험’이 참가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9월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숲길체험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지난 12일 샘초롱 클럽하우스 회원들은 내장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생명사랑 숲 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걸으

옥천군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주민의견 접수

[뉴스스텝] 옥천군의회는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릴 예정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10월 2일까지 군 행정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행정사무감사는 옥천군과 옥천군 소속 ‘행정기관의 업무 개선사항’을 비롯하여 ‘불합리한 행정처리’, ‘예산낭비’, ‘주민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한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민 제안대상은 업무와 관련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예산낭비

고령군, 대서마늘 주아 1세대 종구 170톤 보급!

[뉴스스텝] 고령군은 경북에서 영천시, 의성군에 이어 마늘 재배면적이 세번째로 넓은 마늘 주산지이자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남 창녕군, 합천군과 함께 전국 대서마늘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군에서는 체계적인 계획하에 단일 작물 중 연매출액이 가장 높은 대표 작물 중 하나인 마늘 산업의 육성과 안정적 보급·생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 대서마늘 우량종구(씨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