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2025년 달라지는 보건 분야 시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09:15:12
  • -
  • +
  • 인쇄
보건 분야 이렇게 달라집니다!
▲ 옥천군보건소

[뉴스스텝] 옥천군보건소가 ‘2025년 달라지는 보건 분야 시책’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해 달라지는 시책은 예방접종, 의료비 지원 등 총 4가지이다.

첫 번째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60세에서 55세로 연령을 확대했다.

직전과 동일하게 1년 이상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해야 하며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에 따라, 대상포진 접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저하되고 군민들의 건강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의료비 후불제’의 대상자가 추가되었다.

기존 65세 이상 전 도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까지였지만 올해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추가하였다.

의료비 후불제란,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충북형 의료복지 제도’로 경제적 부담이 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 계층의 의료비를 먼저 국가에서 대납하고 의료취약자는 대납 금액을 무이자로 장기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세 번째는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의 종류와 지원 대상 확대이다.

기존 만성신부전 외 1,247종에서 △이완불능증, 손 발바닥 농포증 등을 포함한 66종이 추가되어 총 1,314종으로 지원 종류가 늘어났으며 지원 대상은 △연령 구분 없이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 대상자로 완화됐다.

마지막으로 출산지원 ‧ 모자보건사업의 확대이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로 △시술 횟수가 출산 당 25회로 변경되었고 기존에 있던 △연령 제한이 폐지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료 적용이 시술비의 본인부담률 30%로 확대되었다.

또한, ‘임신 사전 건강 관리 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인데, 기존에는 생애주기와 상관없이 1회만 지원됐으나 이제는 20세부터 49세 검사 희망자, 15세부터 19세 부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1회씩, 최대 3회(29세이하/30세부터 34세/35세부터 49세)까지 확대됐다.

옥천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실생활과 연관된 체계적인 보건사업을 발굴할 것이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관내 군민들의 건강이 향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홍규 강릉시장,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응 총력 대응 당부

[뉴스스텝] 강릉시는 11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동절기 도로제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읍면동별 대응 상황 점검 및 읍면동장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시장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별 산불방지 인력 출동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

의령군의회,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뉴스스텝] 의령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으로 살리는 실행전략을 제안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의령의 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기존 축제·명소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자는 큰 방향을 도출해 냈다. 또한, 자연·휴식 선호 흐름과 디지털 체험 수요를 아우르는 콘텐츠 설계 원칙으로, 지역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1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 신뢰 회복과 사회서비스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을 주문했다.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남원의료원의 응급실 환자 입원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응급환자의 35%가 타 병원으로 전원되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