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우미린어린이집, 고사리손으로 모은 사랑의 성금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0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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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의식 함양과 나눔 문화 실천…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쓰여
▲ 군산 우미린어린이집, 고사리손으로 모은 사랑의 성금 기탁

[뉴스스텝] 구암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우미린어린이집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소정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내흥동 우미린어린이집은 2024년 11월 8일 개소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앞으로도 나눔과 사회적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더 많은 참여와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기탁식에 참석한 김선자 원장은 “원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체험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라면서, “이번 나눔 활동이 아이들의 따뜻한 성장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발달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함께하는 마음과 더불어 사는 가치를 배운 소중한 경험이 된 이번 행사의 성금은 구암동 저소득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의 밑거름으로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올해 구암동은 독거노인 및 돌봄 수요자를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과 보행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실버카 지원사업을 비롯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응하는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광식 구암동장은 “우미린어린이집의 뜻깊은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어린이집에서 시작된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이 되리라 믿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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