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군산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0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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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2억 3,800만 원의 예산 확보…조기 폐차 1,062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15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52대 지원
▲ 2025년 군산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추진

[뉴스스텝] 군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연료제한 없음) 자동차 ▲4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 트럭) 건설기계▲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이다.

매연저감장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기계 (5kw-130kw 미만은 ‘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06년 이전 제작 포함)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주요 변경 사항은 조기 폐차의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연료제한 없이 신청 가능 ▲총중량 3.5 톤 미만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폐차 지원율 100% 상향, 신차 구입 시에 추가 50% 지원(중고 구입 제외)한다는 점이다.

1차 신청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 접수(시청 2층 대강당), 등기우편(군산시청 기후환경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와 우편을 통해 개별 통보되며, 지원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후환경과 대기환경계에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는 올해 42억 3,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 폐차 1,062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15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5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경유차로부터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유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가는 사업.”이라며 “사업 지원대상 범위가 확대된 만큼 쾌적한 도시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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