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시설사업소-태백우체국, 느린 우체통 설치·운영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09:15:02
  • -
  • +
  • 인쇄
▲ 태백 시설사업소-태백우체국, 느린 우체통 설치·운영 업무협약

[뉴스스텝] 태백시는 지난 5월 27일 태백우체국에서 태백 시설사업소와 태백 우체국 간 추억을 배달하는 느린 우체통의 효율적인 운영과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6월 중순부터 태백석탄박물관 1층 로비에 느린우체통이 설치·운영된다.

태백석탄박물관에서 맞춤형으로 제작한 엽서를 사용해 느린우체통 이용이 가능하며, 엽서는 유료(1매당 500원)이다.

시설사업소 관계자는“기존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느린우체통 운영을 통해 감성과 추억이 있는 지역의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느린우체통은 일반적인 우편물과는 달리 엽서를 넣은 날로부터 1년 후 수취인에게 배달되는 감성 우편 서비스로, 문자 ‧ 전자우편 ‧ SNS 등의 매체가 대세인 현대사회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MZ세대 맞춤형 관광 발전방안 연구 완료

[뉴스스텝]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걸어요. 경기도, 4개 코스 추천

[뉴스스텝]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