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공유센터‘스마트 무인공유함’설치로 주민 편의 높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0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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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만족도조사 의견을 반영, 24시간 물품 반납 및 수령 가능해 주민 이용 편의 증대
▲ 성동공유센터에 설치된 스마트 무인 공유함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이달부터 성동공유센터에 ‘스마트 무인 공유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물품을 수령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 공유함'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사전 신청 후 현장에서 QR코드 인식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물품 수령과 반납을 할 수 있으며, 부피가 큰 캠핑용품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로 제작됐다.

성동공유센터에서는 매년 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퇴근 시간 후 이용을 원하는 구민을 위해 월요일과 금요일 운영시간을 저녁 9시까지 연장했으며, 이번에도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일과시간 이후 또는 주말에도 언제나 편하게 물품을 대여, 반납할 수 있도록 스마트 무인공유함을 설치했다. 또한 주민수요가 높은 물품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수시로 신규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서울 자치구 유일의 단독 공유센터인 성동공유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의 물품대여 공공 공유시설로서 공구, 생활용품, 캠핑용품 등 총 830여 개의 물품을 보유하여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유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대여한 물건을 수령할 수 있도록 ‘거점 배송 서비스’도 운영하는 등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품 공유 이외에도 고장난 물건을 센터 내 공구를 활용해 고칠 수 있도록 하는 리페어카페, 공유시민 캠페인 등 다양한 공유프로그램과 BBQ파티 공간공유 사업 등 주민들의 공유가치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포용도시에 걸맞는 시스템 도입으로 성동공유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나가고 이를 통해 스마트공유도시 성동을 만들어가겠다"라며 "향후에도 주민들의 이용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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