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7 09:20:21
  • -
  • +
  • 인쇄
지난 5일,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강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강동구는 지난 5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아동의 놀이 공간, 참여 기회, 안전 교육, 마음 건강, 소통 등 다양한 시사점과 방향성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에 있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에 대비하여 구의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아동 친화적 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는 지난 4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3개월간 아동 분야 관계자(아동, 보호자, 학교 등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온라인 시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가 아동 친화적인지를 6가지 영역(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걸쳐 점검하는 표준조사에서는 1,608명의 아동 분야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별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시민 의견 수렴에서는 105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671개의 의견을 접수했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아동을 위한 놀이 공간 확보, ▲아동 의견 제시 기회 확대, ▲아동 대상 안전 교육 필요, ▲마음 건강에 대한 돌봄, ▲학교 구성원 간 소통, ▲가족 간 소통 지원 등의 다양한 시사점과 방향성을 발굴했다. 발굴한 시사점은 연구용역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며, 향후 구 정책 수립 시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2017년 전국 7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해 높은 수준의 아동친화도시로 인정 받았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강동구가 아동친화적인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시사점과 방향성을 발굴할 수 있었다”라며 “이를 토대로 내실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강동구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최우수쉼터 평가…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5일 서울 연세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최우수쉼터로 평가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성평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복지시설 쉼터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시설환경·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걸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4개 청소년쉼터가 대상이었다.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S등

창원특례시, 비수도권 특례시 제도 개선 논의의 장 마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리베라컨벤션에서 비수도권 특례시가 직면한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주최했다. 인구감소와 제도적 한계로 인한 비수도권 특례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자성

보령시 식품안전관리 강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뉴스스텝] 보령시는 6일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실시된 정기교육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기본소양 및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 식품위생 감시 사례를 통한 소비자식품위생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