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롯데건설과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09:20:05
  • -
  • +
  • 인쇄
갈월동 역세권 청년주택 내 316㎡ 규모…미래 인재 양성 거점으로
▲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전경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거점 마련에 나선다. 구는 최근 롯데건설(대표 박현철)과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센터 조성과 운영에 있어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비용 부담 방안을 확정지었다. 용산구는 앞서 지난해 8월부터 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기관 간 협의와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센터는 갈월동 98-6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 3층에 연면적 316㎡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롯데건설은 공사 일체를 주관하고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용산구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진학 지원 ▲Y리더 성장 ▲용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 ▲학부모 맞춤형 교육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해력 향상, 인성 교육, 학업 스트레스 관리, 글로벌 리더십 함양 등 학생 수요 중심의 콘텐츠가 마련되며, AI 및 챗GPT 활용 교육도 포함돼 미래교육 흐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용산구가 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용산구 학생들이 글로벌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롯데건설과 긴밀히 협력하며 선진화된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박물관을 누비다, 문화를 누리다’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12월 2일 서귀포시 노인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박물관을 누비다, 문화를 누리다’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전시 관람과 새오름 영농조합법인 ‘그린페블’과 함께하는 초콜렛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정서적 치유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 새단장 개소식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부산진구는 12월 2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 리모델링 완료에 따른 새단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국민취업지원과장, 부산상공회의소 공공사업본부장,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취업정보센터의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11월 5일부터 27일까지 총 23일간 진행됐다. 기존의 폐

무안 회산백련지, 동절기 하우스 황토맨발 건강길 개장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2024년 5월부터 운영 중인 무안회산백련지 스마트팜 소공원 산책로 황토 맨발 건강길에 이어, 동절기에도 체험할 수 있는 ‘하우스 황토맨발 건강길’을 추가 개장했다.기존 황토 맨발 건강길(폭 2m, 총 500m)은 전 구간에서 아름다운 연지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여름철에도 울창한 수목 그늘 덕분에 쾌적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