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 울려퍼지는 피카소를 만난 클래식 콘서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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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문 도슨트·정상급 연주자가 참여하는 보고 듣는 인문학 콘서트
▲ ‘파블로 피카소 음악을 만나다’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마포구는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연말 인문학특강 ‘파블로 피카소, 음악을 만나다(아트&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전문 도슨트와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함께해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경험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국민대 미술이론 박사과정을 밟고 바티칸·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도슨트로 활동한 이창용 도슨트가 강연을 맡아 파블로 피카소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전문 해설을 통해 피카소의 예술적 감각과 시대적 배경,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블로 피카소 작품 해설과 함께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가 어우러진다.

이소란·변현정 바이올리니스트, 이신규 비올리스트, 장우리 첼리스트, 이현진 피아니스트 등 국내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참여해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쇼팽 녹턴 2번, 알렉산드로 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3악장,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인다.

이번 특강은 예술 작품 해설과 클래식 무대를 결합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보고 듣는 인문학’이라는 신선한 접근을 통해 구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민 등 350여 명이며 수강료는 5,000원이다.

신청은 1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마포구평생학습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구민들이 예술과 음악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라며, “인문학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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