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2월 친환경농산물에 진도 ‘유기농 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09:20:03
  • -
  • +
  • 인쇄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소화에 효능 있어 겨울철 영양 만점
▲ 친환경농산물 유기농 무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보배섬 진도의 깨끗한 토양에서 해풍을 이겨내고 자란 ‘유기농 무’를 1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는 매우 친숙한 식재료로 주식인 밥과 떨어질 수 없는 김치의 주재료다.

천연 소화제로 알려질 정도로 소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소화를 돕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diastase)를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 칼륨, 미네랄, 비타민C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해풍을 맞고 자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진도 유기농 무는 12월부터 시작해 다음해 2월까지 수확한다.

진도에서 유기농 무를 재배하는 고우판(47) 산들바람작목반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11년 법인을 설립해 20여 농가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무와 무말랭이, 무청, 잡곡 등 유기농으로 재배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

지난 한 해 조합원들과 유기농 무 500톤을 생산, 다양한 가공을 통해 용도별로 판매함으로써 1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가별로 다품목 소량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은 법인 등을 중심으로 규모화해 안정된 판매처를 발굴·유지하고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다변화하는 국내 유통시장은 물론 미국, 싱가폴, 러시아 등 해외 수출 판로 개척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