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5월 개관 앞두고 최종 점검… 전통문화 허브 기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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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36억 원 투입, 국악 교육·공연 위한 최적의 시설 구축
▲ 현장사진(주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악 교육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의 준공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20일,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국악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공 품질과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국악원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사전에 검토하며 마무리 작업을 독려했다.

전북도립국악원 신청사는 총사업비 236억 원을 투입해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2가 184-1번지에 건설 중이며, 연면적 6,300.67㎡(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국악을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국악연수실(14개 반)을 비롯해, 다목적공연장, 회의실, 사무실, 휴게실, 샤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국악 전문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시설은 2023년 3월 착공 후, 올해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월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준공 이후에는 시설 점검 및 운영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국악 교육 및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국악원이 전문 국악 교육 및 연구 공간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국악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을 위한 국악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통국악 공연과 현대적 해석이 결합된 다양한 무대를 기획해 국악 대중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준공이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마무리 작업을 당부한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번 도립국악원 준공을 통해 도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한 관리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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