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캐릭터 ‘토(土)더기’, 경전철에서 만나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5 10:15:17
  • -
  • +
  • 인쇄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 ‘토더기 테마 역사(驛舍)’ 변신
▲ 경전철 김해시청역 토더기 테마역사 조성

[뉴스스텝] “김해 대표캐릭터 토(土)더기를 부산․김해경전철 역사에서 만나 보세요!”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을 ‘토더기 테마역사(驛舍)’로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11월 김해시 공식캐릭터가 된‘토더기’는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김해’사업의 공식 캐릭터로 지난 2021년 김해 청년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됐다.

캐릭터는 유물을 상징하면서도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어졌다. 모티브가 된 유물은 김해 망덕리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의 ‘오리문양 토기’로, 흙에서 출토됐다는 의미로 ‘토(土)더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번 테마역사 조성은 김해문화도시센터의 ‘문화도시협의체 구지몽상’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토더기가 경전철 이용객들의 무사안녕(無事安寧)과 행복을 빌어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전시물의 응원문구는 문화도시센터 온라인플랫폼 금바다소리통의 시민제안 및 지역 어르신 인터뷰에서 수집했으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김해문화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토더기는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가치와 맥을 같이 한다”며 “이번 테마역사 조성은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전국체육대회, 김해방문의 해 등 메가이벤트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김해는 전국 최초 ‘역사전통형 법정문화도시’로 지난 2019년 12월 지정되어 핵심가치 역사·시민·미래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테마역사 조성을 주도한 ‘문화도시협의체 구지몽상’은 시민과 김해시, 비영리조직(NPO) 등이 참여해 도시의 다양한 의제 논의와 과제 발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