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의유수지 족구장 준공! 2배 커진 잔디 운동장으로 재탄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0:10:17
  • -
  • +
  • 인쇄
10일 구의유수지 족구장 준공식 개최, 지속적인 노력 끝에 새 단장 마쳐
▲ 10일 구의유수지 족구장에서 축사를 전하는 김경호 구청장

[뉴스스텝] 광진구 구의3동에 위치한 ‘구의유수지 족구장’이 현대화된 체육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공사는 광진구족구협회 등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이용객들의 오랜 기대에 부응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구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새로 달라진 족구장은 공간을 넓혀 개방감을 더했다. 기존 1면 496㎡에 달했던 운동장 규모를 2면 1,295㎡로 대폭 확장한 것이다. 이용 수요에 비해 협소했던 점을 최우선으로 보완하여 부딪힘과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오래된 조명을 300W급 LED 투광등으로 교체하고 안전 울타리를 추가로 설치, 진출입 계단을 정비하는 등 사고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바닥을 인조잔디로 교체한 점도 특징이다. 딱딱한 마사토 바닥을 친환경 인조잔디로 바꿔 부상 위험을 줄였다. 또, 소음을 흡수하는 효과도 있어 인근 주택가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10일 준공식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광진구체육회(회장 이정섭), 광진구족구협회(회장 장기설)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족구는 평소 많은 분들이 즐겨하는 운동인 만큼 부족했던 족구장이 확대되어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도 구는, ▲아트큐브 족구장 조성공사 ▲아차산 배수지 체육시설물 정비공사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43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 개최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3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전통을 품고,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 아래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향토문화축제로 마련됐다.행사 첫날인 9월 22일에는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예술행사가 열리고, 저녁에는 지역 동아리 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18일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총 48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프로그램은 인기 유튜버 ‘다흑’과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시에 제공한 반딧불이를 생태공원내 생태전시실에서 직접 관찰하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반딧불이의 생태와 특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

남구 도산도서관, ‘어르신과 함께하는 바다를 품은 역사이야기’ 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도산도서관은 2025년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산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역사를 중심으로 한 교양 강의 ‘국립해양박물관 학예사와 함께하는 역사특화 강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남구 관내 복지기관인 도산 노인복지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복지관 내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국립해양박물관 소속 학예사 2명이 초청 강사로 나선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