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서울 자치경찰 특별 치안활동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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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기간에 범죄 취약시설 순찰 강화, 교통혼잡 관리, 비상응급 대응주간 응급후송 등 지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송파경찰서 현장 방문 간담회

[뉴스스텝]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9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 명절 기간에 취약시설 순찰 강화, 교통혼잡 관리, 고위험 비상응급 대응 주간 중 의료진 안전과 응급후송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송파·혜화 경찰서를 방문해 명절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울 자경위는 9월 11일 '2024년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의결하고 서울경찰청에 이를 지휘했다.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은 연휴 기간에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 금융기관, 무인점포 등 범죄취약 시설의 순찰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주변과 고속도로, 기차역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혼잡을 완화한다. 특히, 고위험 가정폭력·아동학대 우려 대상을 집중 점검하고, 비상응급 대응주간에 응급실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급 의료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찰‧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지자체‧협력단체들이 협력하여 금융기관‧무인점포 등 취약시설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최근 ‘응급실 대란’과 관련 비상응급 대응 주간 중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후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명절 전 전통시장 주변과 명절 기간동안 고속도로 진출입로‧기차역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혼잡 완화를 병행하는 단계별 대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명절에는 가정 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고위험 가정폭력‧아동학대 우려 대상에 대한 전수 사전점검으로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피해자 보호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울 자경위는 9월 10일 송파경찰서와 9월 12일 혜화경찰서를 방문하여 명절 기간 내 교통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안전 등 자치경찰 분야에서 우수시책을 추진한 부서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간담회를 가지고 일선 경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울 자경위는 매월 ‘이달의 경찰서 자치경찰 우수시책’ 공모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노력한 경찰서 부서를 선발, 매월 20건 내외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간담회를 마치고 종로 5가 인근 신진시장으로 이동하여 전통시장 주변의 추석 명절 한시적 주‧정차 허용구역을 살펴보며 인파가 몰리는 명절을 대비한 교통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명절에는 평소보다 치안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대비가 필수적이다.”라며, “특히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사건이 빈발하는 연휴기간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응급후송을 적극 지원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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