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금강 수질개선 선도 지자체로 우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0:15:25
  • -
  • +
  • 인쇄
▲ 영동군, 금강 수질개선 선도 지자체로 우뚝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이 맑은 금강을 지키는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9일 군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3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6개 사업분야 중 3개 부문 최우수를 받아 종합 순위 1위로 선정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을 10억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률과 성과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사업의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해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영동군은 1차 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종합평가 결과 최종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은 지난해 △양강 △양산 △심천 3개면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4억 6천4백만원을 투입해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등 33개의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24년 특별지원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3억7천만원을 확보, 양강면 마포리에 저온저장고(100㎡)를 올해 공사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54억원으로 영동공동하수처리시설 등 35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했으며, 74억원의 예산을 들여 영동읍 가곡리 외 3개소에 오수관로 12km, 하수처리장 5개소를 설치하는 등 수질개선에도 적극 힘썼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함께 이룬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