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에이즈 연중 무료 익명 검사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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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조기 발견과 바로 알고 예방하기
▲ 에이즈 조기검진 포스터

[뉴스스텝] 부여군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의 조기발견을 위해 연중 무료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익명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면역기능이 저하되는데, 조기 발견하여 제때 치료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어 자발적 검사를 통한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에이즈는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위험한 성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누구든 감염 의심 상황에 노출되거나 증상이 있다면 검사기관에 방문하여 검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에이즈 검사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검사를 희망하는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 시간에 임상병리실을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무료 익명 검사를 통해 에이즈를 조기 발견하고, 에이즈 바로 알기 홍보를 강화하여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2023년 신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은 1,005명으로 감염경로는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564명(99.6%)으로 가장 많았다.

검사 동기는 자발적 검사를 통하여 진단된 경우가 228명(30.4%)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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