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어르신 배움의 기회 제공 찾아가는 한글교실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10:15:17
  • -
  • +
  • 인쇄
버스 노선도 읽고 손주에게 편지 쓸 수 있어 만족감 드러내
▲ 금산군 찾아가는 한글교실

[뉴스스텝] 금산군은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기초 문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도록 지원한다.

군은 지난 3월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운영 경로당 8곳을 선정하고 강사 배치를 마쳤다.

참여 경로당은 금산읍 뒷담말‧음지3리‧중도9리‧상4리, 부리면 현내2리‧나천‧현내, 남일면 음대리 등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매주 방문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12월 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할 방침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교육을 통해 버스 노선도도 읽고 손주에게 편지도 쓸 수 있는 점을 들며 교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비문해 어르신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계속해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정 임산물 한가득!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 시민 3천여 명 참여 성황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에서 포항시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 관련 종사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산물 시식, 다양한 임산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인뿐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도 포항 청정 임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임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산나물

경남교육청,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사전 접수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년 열리는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도내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현장에서 함께 열린 ‘문화다양성 축제 맘

거제시 서로 다른 문화, 하나의 사랑... 지심도에서 사랑이 이루어지다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0월 25일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두 번째 행사로, 다문화가정 3쌍을 초청해 리마인드웨딩 및 웨딩 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 다양성 속의 사랑’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부부들이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약속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