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천년고찰 정암사의 가치 재조명’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0:15:17
  • -
  • +
  • 인쇄
▲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이 천년고찰 정암사의 문화 유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꿈꾸는 향기, 희망을 오롯이 담다!’라는 주제로 천년고찰 정암사의 문화 유산의 잠재적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수마노탑과 적멸보궁, 자장율사 순례길 등 정암사 일원에서 체험 활동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일일 체험 프로그램 ‘힐링드림’을 8월 17일 실시할 계획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힐링드림’프로그램은 정암사 수마노탑 해설 투어를 비롯해 자장율사 블록 키링 만들기, 수마노탑 선캐처 체험 키트 등 특색있는 체험 키트를 통한 오감만족 체험 활동과 불교에 관한 퀴즈를 맞히는 ‘정암사 유~퀴즈?’프로그램으로 정암사의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뗏꾼’공연 관람은 물론 만항재, 정암사 탐방 및 플로깅 활동 등 전문가와 함께 국민고향정선의 국가유산을 탐방하며 국가유산 지킴이로 거듭나는 ‘상상드림’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암사가 가진 전통사찰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인문학강연인 ‘문화드림’도 진행된다.‘정암사, 삼소사계: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이름으로 4회에 걸쳐 개최되며, 봄, 여름 강연은 이미 완료됐고 가을, 겨울 2회 강연을 남겨두고 있다.

군은 청정 자연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번 전통산사 문화유산 사업을 통해 국민고향정선의 우수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재생 및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천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지닌 정암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불교의 포용력을 바탕으로 사찰이 복합 문화공간이자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