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기성동 월동 준비“순항 중”… 권역별 스마트제설기 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0:15:13
  • -
  • +
  • 인쇄
통장협의회와 제설기 운영 발대식 개최… 민관 협력 기반 신속 대응 목표
▲ 통장협의회와 제설기 운영 발대식

[뉴스스텝] 기성동이 올겨울 제설 대비 ‘속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전 서구 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3일 통장협의회와 함께 스마트제설기 운영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성동은 구 전체 면적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행정구역이 넓고, 고령 주민과 경사로·이면도로가 많은 특성상 제설이 특히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동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법정동 10개 권역별 스마트제설기 1대씩을 배부했다.

스마트제설기는 대형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소로에서도 운용 가능하며, 인력 투입 대비 빠른 속도로 제설 작업을 펼칠 수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통장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제설기 시운전 △제설 시 안전 수칙 교육 △제설기 점검 및 관리 요령 안내 등이 병행됐다. 동은 강설 시 취약 지역의 즉각적인 제설이 가능하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중필 기성동장은 “강설 시 주요 구간 제설 대응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장비 운용 및 체계 확립을 통해, 안전은 지키고 불편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주시, 통일신라 북궁 추정지 전랑지 도심 역사공간으로 되살린다

[뉴스스텝] 신라 왕경의 북쪽 궁궐로 추정되던 공간이 체계적인 정비를 거쳐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경주시는 국가유산 사적 ‘경주 성동동 전랑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도심 속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심 속에 남아 있는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정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유적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성동동 전랑지는 통일신라 북궁(

달서구체육회, ‘2025 달서구 체육유공자 시상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 달서구 달서구체육회는 지난 17일 달서아트센터에서 ‘2025 달서구 체육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달서구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시상식에는 달서구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달서구체육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체육 활성화와

세종시 공무원, 방재전문인력 시험 응시자 전원 합격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시청 소속 토목직 공무원 17명이 행정안전부 주관 방재전문인력 인증시험(방재관리대책대행자 과정)에 전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방재전문인력 인증제도는 재해 예방·대응·복구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인증하기 위한 제도다.시험에 합격한 공무원들은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퇴근 이후 늦은 밤까지 자발적인 수강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