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소통·투명행정 위한 구민감사관 위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2 10:20:07
  • -
  • +
  • 인쇄
공개모집 및 추천 통해 11일 23명의 구민감사관 위촉
▲ 동대문구 구민감사관 위촉식 기념 사진

[뉴스스텝] 동대문구는 11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구민감사관 2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구민감사관 제도는 열린 감사 참여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 구민에게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다.

구민감사관은 일반구민감사관과 전문구민감사관으로 구분하여 24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다. 이날 위촉된 23명의 구민감사관은 공개모집 및 관련 부서장(동장)의 추천을 받아, 정보통신·환경·건축·복지 등 전문 자격을 가진 9명의 전문구민감사관과 각 동별 일반구민감사관 14명으로 구성됐다. 일반구민감사관 자격 요건은 구정 발전을 위해 지역단체에서 활동하거나 감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의지를 가진 사람 등이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 건의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 신고 ▲주민의 불편 사항 개선 건의 ▲구 자체 감사 시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안의 자문에 대한 조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감사관의 감사행정 참여와 구정 상시 모니터링 등의 활동이 청렴 행정을 구현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정 발전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구민감사관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구민감사관이 제출한 의견은 구정에 적극 반영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