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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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원, 경영 컨설팅, 창업 아카데미 등 맞춤형 사업 본격 추진
▲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 지원, 경영 컨설팅, 창업 아카데미 등 맞춤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총 30억 원 규모 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연 1.5%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시중은행과 연계한 325억 규모의 특별신용보증도 추진한다.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서대문사랑상품권(할인율 5%)과 서대문땡겨요상품권(할인율 15%)을 발행한다.

‘서대문사랑상품권’은 지난달 1차 발행과 함께 소비 진작을 위해 5%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말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서대문땡겨요상품권’은 지난달 신규 발행해 6일 만에 판매 완료했다. 이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평일 오전 10시에 발행(총 20억 규모)한다. 소상공인은 2%대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월 고정료, 입점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받는다.

구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 컨설팅도 추진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다음 달 모집될 15개 업체의 사업 운영 전반을 진단하고 마케팅 전략, 고객 관리, 경영 효율화 방안을 제시한다. 구는 컨설팅 후 사업장 내 필요한 시설 개선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아카데미’를 6월 중 열어 창업 기초부터 상권 분석까지 실질적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이 ‘새길 여는 폐업지원’을 통해 폐업 예정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만 원의 컨설팅 및 솔루션 이행 비용을, 소상공인진흥공단(소상공인24)은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원스톱 폐업과 재취업·재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안내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과 안정적 성장을 위해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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