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치매환자 가족과 함께 영화보며‘힐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1 10:25:11
  • -
  • +
  • 인쇄
▲ 영동군, 치매환자 가족과 함께 영화보며‘힐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21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 보호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치유와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기획된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보호자 35명이 참여해 영동레인보우 영화관에서 치매인식개선 영화 ‘오! 문희’를 관람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어머니를 돌보느라 영화관에 갈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어머니도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가족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 여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