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강진군에 장학금 기탁 행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2 10:25:27
  • -
  • +
  • 인쇄
㈜우리산림 임원장, 박이경 대표 100만 원 기탁으로 선행 동참
▲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강진군에 장학금 기탁 행렬

[뉴스스텝] 강진군민들이 결실의 계절을 맞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잇달아 쾌척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설립된 강진 푸소(FU-SO) 협동조합은 87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해 현재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소중한 뜻을 모은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 인재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진 푸소는 강진에만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외국인 푸소체험, 학생 푸소체험, 공무원 푸소체험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중이다.

강진 푸소 협동조합 이삼희 이사장은 “강진군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조합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첫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강진군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래종합건설, ㈜미래숲 김정혁 대표는 건설업과 조경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강진군 청록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하며 강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꾸준한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김정혁 대표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더 나은 교육 기회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길 바란다”며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산림 임원장, 박이경 대표는 올 들어 6월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2021년부터 꾸준히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강진읍 보은로에 있는 ㈜우리산림은 숲 가꾸기, 풀베기, 해충방제 등 다양한 산림조경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2018년 설립 이후 꾸준히 장학금 기탁 행렬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산림 임원장 대표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강진군민의 한 사람으로 강진군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지역 인재 육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는 가운데 인재 육성에까지 도움을 준 강진 푸소협동조합, 김정혁 대표, 임원장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용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