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관광재단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국악콘텐츠 허브로 다시 도약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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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힘으로 충주의 격을 올리자!
▲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사진

[뉴스스텝]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에 최종 선정되어 앞으로 3년 동안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충주는 ‘우륵’과 조선 후기 충주의 부강한 삶을 이끌었던 ‘목계나루’를 현대화하여 ‘국악콘텐츠 허브도시’ 라는 비전을 목표로 내세웠다.

충주의 국악은 2024년 7월 개정된 국악진흥법 제 2조에 따라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예술적 표현활동인 전통음악, 전통무용, 전통연희 등과 이를 재해석·재창작한 공연예술’을 포함하며, 전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예술과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총 4개 분야 11개의 사업을 나누어 진행하며, 문화 향유자 280만명, 문화 이벤트 2,009개, 문화 프로젝트 2,018개, 축제 22개, 문화예술교육 1,788회, 국악 향유 공간 2,163개소, 전문인력양성 213명 등을 목표로 한다.

향후 진행될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은 크게 ▲새로운 융복합 국악 콘텐츠로 경제적 효과와 도시의 호감도를 높이는 앵커사업과 ▲시민의 창작과 문화 향유 기반을 활성화하여 국악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기반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경제적 외형을 갖춘 충주가 문화로 도시를 채워 충주시민들의 창조력과 시민력 등의 격을 높이는 사업” 이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국악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충청권역이 한국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충주시의회 등의 예산 심의를 거쳐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3월 중순부터는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를 열어 문화도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는 문화도시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3인 이상 신청 시 직접 찾아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 관련 문의는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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