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감염취약시설 '철통 방역' 나선다… 감염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0:30:07
  • -
  • +
  • 인쇄
▲ 정읍시, 감염취약시설 '철통 방역' 나선다… 감염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뉴스스텝] 정읍시보건소가 감염병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감염취약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27일, 감염취약시설 54개소의 감염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노인의료복지시설, 주야간보호센터, 장애인거주시설 등 고령의 기저질환자나 면역저하자가 밀집된 곳을 말한다.

이러한 시설들은 집단 감염 발생 시 중증화나 사망 위험이 커,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추가 확산 방지와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교육은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방법, 올바른 환기·환경 소독 관리와 손 위생 방법,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조치 요령, 최근 국내·외 신종감염병 발생 동향·관리 방안 등이었다.

또한, 교육 참석자들에게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인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받기 등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설 방역에 필요한 소독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모든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첫걸음은 바로 올바른 손 씻기”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물론 다양한 신종 감염병 등으로부터 취약시설 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어르신과 입소자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익산 '다래못', 생태복원 성과 전국 인정

[뉴스스텝] 익산시가 추진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이 전국적인 생태복원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자연환경대상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며, 생태적으로 우수한 복원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 시는 202

철원군 공직자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 및 힐링 체험교육 진행

[뉴스스텝]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 인구교육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마음처방전’ 체험교육철원군은 2025년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 철원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철원군 공직자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사회에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사회 내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

영천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영천시는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7일 시청 주차장에서 ‘영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영천시의회,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최했으며, 공무원과 관내 유관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 앞서 시청 직원과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