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 케냐 공무원 대상 농업 조기경보시스템 기술 역량강화 연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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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키수무(Kisumu) 州 공무원 초청,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농업 조기경보시스템) 및 운영 경험 공유
▲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케냐 공무원 대상 농업 조기경보시스템 기술 역량강화 연수 운영

[뉴스스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케냐 키수무(Kisumu) 州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업 조기경보시스템 기술 연수’ 과정을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한다.

농업 조기경보시스템은 개별 농장의 위치와 재배 작물의 생육 특성에 맞게 기후 및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대응지침과 함께 등록된 농가에 해당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 생산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수는 ‘24년 진흥원이 운영한 아프리카·중남미 6개국 대상 ’KOICA 글로벌 연수(기후스마트 농업 역량강화)‘에 참여한 케냐 키수무 주에서 한국과 전북도의 기후변화 대응 농업 기술에 관심을 표명한 것을 계기로 기획되어, 키수무 지방정부의 기획조정실장, 농업국장 등 농축산 및 식품 분야 공무원 12명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과정은 농업 조기경보시스템의 다양한 기술에 대한 강의와 함께 민간기업, 지자체, 농가 등 다양한 주체의 시스템 활용 사례에 초점을 맞추어, △ 전북농업기술원, △ 전북대학교 등 도내 기관과 △ ㈜에피넷, △ 국가농림기상센터 등의 기술과 경험을 전수한다. 특히, 전북농업기술원에서는 전북도 차원에서 운영하는 조기경보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와 도내 민간 농가의 시스템 활용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5월 11일부터 5월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농림부, 수의축산발전위원회, 축산가금류연구소 관계자를 초청하여 장수군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북도의 저탄소 축산기술을 전수하는 ’저탄소 스마트 축산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 바 있다.

김문강 전북자치도 외국인국제정책과장은 “전북도는 농축산업 등 도 핵심 산업 분야의 우수한 정책과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꾸준히 전파해오고 있다” 며, “이와 같은 연수를 계기로 협력국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전북도의 기술과 경험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에도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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