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0:25:42
  • -
  • +
  • 인쇄
▲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뉴스스텝] 서천군은 24일 서면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언어·문화 차이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이 주변의 위기 신호를 인식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는 ▲자살에 대한 이해 ▲위기상황 대화기법 ▲도움 요청 및 연계 방법 ▲지역 정신건강 지원 체계 안내 등이 포함됐다.

군은 외국인 주민의 특성을 고려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번역된 우울·자살 선별조사를 활용했으며, 교육 이수자가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외국인 주민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주변의 고통 신호를 알아채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안전망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몸과 마음의 치유 위한 웰니스체험을 한자리에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 준비완료!

[뉴스스텝]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가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면모를 갖췄고, 크게 웰니스치유체험전과 웰니스산업전으로 나눠 치르게 됐다. 웰니스치유체험전은

부평구자원봉사센터, 환경봉사단 프로그램 ‘가을을 만나다’ 진행

[뉴스스텝]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원적산에서 환경봉사단 프로그램 ‘가을을 만나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에 관심 있는 환경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가을 숲의 생태를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를 체험했다. 이어 생태환경 바로알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산의 숨은 이야기와 나무의 겨울나기에 관해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섬·소리·풍경》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섬·소리·풍경》을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를 통해 입주작가 이계나·이민혜·탁동인이 제주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느낀 감성에 각자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 21점을 선보인다.이계나 작가는 제주신화, 본향당, 굿과 같은 무속신앙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이어온 작가로 입주 기간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