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엔 반려견과 강원으로 출발~! 강원 반려동물 숙박대전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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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반려동물 숙박대전으로 새로운 여행 수요 선점
▲ 강원 반려동물 숙박대전 포스터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반려생활 플랫폼(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협업하여 9월 15일부터 강원 반려동물 동반 숙박대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에 대응해 강원을 반려인 맞춤형 관광지로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이다.

한국관광공사의 ‘2024 반려동물 동반 여행 현황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87%가 개별 자유여행 형태이며, 79.5%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개별 숙소 예약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강원은 반려동물 동반 숙박 여행 비율이 64.6%로 전국 2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개별·가족 단위 중심의 관광 흐름 속에서 강원은 자연과 휴양 자원을 기반으로 반려인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대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와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체류형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숙박대전은 9월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쿠폰은 발급일 자정까지 유효하다. 실제 숙박 이용은 9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능하며 미사용 시에는 다음날 재발급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추석 황금연휴가 포함된 10월 성수기를 기점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이 강원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만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행사는 조기 종료되거나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쿠폰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반려동물 동반 숙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다른 할인권과의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참여는 반려생활 플랫폼(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이번 숙박대전을 통해 반려인들은 보다 손쉽게 강원을 경험할 수 있고 숙박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은 외식·체험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강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반려동물 친화 관광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는 “이번 숙박대전은 새로운 관광 수요층을 적극적으로 맞이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끄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강원이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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