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4개월간의 온정, 동호동‘방문 똑똑! 사업’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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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석만, 권순찬)는 지난 24일 관내 사회적 고립위험군을 위한 ‘방문 똑똑! 사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필요한 서비스 연계를 통해 중장년 독거가구의 정서적 지원과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중장년 독거가구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문 똑똑! 사업’은 대상자에게 정기적인 전화 안부 확인과 월 1회 방문 서비스를 통해 안부를 묻고,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로써 대상자들은 약 200만 원 규모의 생필품을 지원받았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 외에도 정서적인 소통과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는 기회를 얻었다.

지원 대상자 주민은“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져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안부를 묻고 필요한 물품을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석만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 중장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권순찬 동호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보살펴 주는 동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게 깊은 감사를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 똑똑! 사업’은 지역사회 내에서 상호 연대와 도움의 손길이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동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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