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5년 인구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 수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0: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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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전략, 16개 중점사업을 통한 ‘활력 매력 행복이 더하는 열린 도시’로 도약
▲ 부여군청 전경

[뉴스스텝] 부여군이 2025년 부여군 인구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부여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통해서다.

이번 시행계획은‘부여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2∼2026)’의 연차별 실행 계획으로, ‘활력 매력 행복이 더하는 열린 도시 부여’라는 비전 아래 3대 전략, 16개 중점사업을 담은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16개 중점사업은 다년차 사업인 ▲스마트 농업 고도화사업, ▲부여 서동요 역사관광지 활성화사업, ▲규암나루 청년임대주택조성사업을 비롯한 9개 사업과 ▲청년기금조성사업, ▲우리아이 동행마루 조성사업을 포함한 7개 신규사업으로 구성됐다.

이에, 부여군은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의 2단계인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부여군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활성화 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중점사업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갈수록 가속화되는 저출산과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는 현실이 됐다.”라며“지속가능한 인구정책 추진을 통해 정주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인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1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전국 89개, 충남 9개)이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인구수는 59,484명으로 2023년 동월 기준 60,869명 대비 2.3%가 감소했다.

더욱이,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도 41.3%로 높아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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