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조선팝의 흥에 취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11:15:32
  • -
  • +
  • 인쇄
시, 오는 8월 30일부터 4주간 매주 금·토·일요일 세병호공원 등에서 조선팝 상설공연 진행
▲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조선팝의 흥에 취하다!

[뉴스스텝] 소리의 고장 전주의 주말이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전주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총 4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2024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조선팝 상설공연은 전주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국악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해석을 더한 다양한 조선팝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만들고, 지역 조선팝 예술가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해 거리공연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야외 거리공연 형태의 이번 조선팝 상설공연은 에코시티 세병호공원에서 4회, 혁신도시 엽순공원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인근 용호공원에서 각각 3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6일까지 이번 조선팝 상설공연에 참가할 조선팝 예술가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조선팝 공연을 30분 정도 단독해서 선보일 수 있는 전주(전북)에서 활동 중인 개인 또는 단체이다.

시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야외 거리공연 무대가 제공되고, 프로필 사진 촬영도 지원된다. 또, 공연 영상 콘텐츠가 별도로 제작돼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된다.

참가를 원하는 조선팝 예술가는 전주시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 운영 사무국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조선팝 상설공연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전국규모 조선팝 음악을 공개 모집해 조선팝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조선팝을 홍보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등 전주가 조선팝 성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열정과 흥이 넘치는 지역 조선팝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소리의 고장이자 조선팝의 도시인 전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으로 다채로운 조선팝의 매력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