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5년 치매환자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1:05:15
  • -
  • +
  • 인쇄
화재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누적 322가구 설치 완료
▲ 계룡시청

[뉴스스텝] 계룡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5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를 완료했다.

치매관리대상자 가스안전차단기 지원사업은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가정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치매증상으로 인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25가구 포함 누적 322가구 설치가 완료되면서, 이는 계룡시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치매환자 안전 관리 노력을 증명하고 있다.

설치된 가스안전 차단기는 사용자가 가스를 켜둔 채 자리를 떠나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차단돼 화재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이금용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룡시 치매안심센터는 이 외에도 실종 노인 발생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GPS) 보급, 치매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공공후견인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치매 예방 교육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안전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