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길동, 어려운 이웃에 제철과일 나누며 상시 돌봄 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1 11:25:04
  • -
  • +
  • 인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과일은 사랑을 싣고~’통해 상시 돌봄체계 구축
▲ 역량강화 교육

[뉴스스텝] 강동구 길동은 지난 30일, 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특화사업 ‘과일은 사랑을 싣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획 추진하는 ‘과일은 사랑을 싣고~’는 고독사가 우려되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총 20세대에 매월 1회 제철 과일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길동의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가족해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직접 과일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해 독거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가 많은 길동 특징에 맞는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상반기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는데, 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광진 위원(강동구가족센터 센터장)이 강동구가족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간기관의 어르신복지와 아동복지를 이해할 수 있는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하는 내용까지 위원들이 각자 속해 있는 기관들을 소개하고 그 역할을 이해하도록 돕는 알찬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희범 길동장은 “지사협 위원들께서 몸 담고 계신 기관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교육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발굴하고 돕는 데 보다 도움이 되어 인적 안전망으로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평구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제주도, 도민 참여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